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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 - 신청궤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본향듦-본향당신을 청하는 절차이다. 큰 굿속에서 소속한 당신을 다시 청해서 축원하는 제차이다(본향듦). 초감제와 거의 동일하게 치러지나 본향신을 청하는 (신청궤)와 上船대표와 中船대표, 해녀가 삼헌관이 되어 절을 한다.(삼헌관 절시킴), 그리고 참석한 신앙민들이 차례로 가서 소지를 태워 올린다.(자손들 소지올림) 이어서 1만 8천신을 모두 제청으로 오도록 하는 ‘정데우’, 무점으로 신의 뜻을 알아보는 점치는 의례가 있고 (도산받아 분부사룀), 신을 즐겁게 덕담과 서우젯소리로 놀리는 ‘석살림’이 있다. 이 때는 신앙민이나 구경꾼 무당 모두가 ‘서우젯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다. 신명을 열거하며 공연을 하는 순서(추물공연), 그리고 잡신들에게 잔을 권하는 대목(주잔넘김), 큰 시루떡을 공중으로 던졌다 잡고 놀리는 것(나까시리 놀림), 나까시리 놀림이 끝나면 ‘지장본풀이’를 구연하는 데 그 내용은 조실부모한 ‘지장아기’가 기구한 운명을 타고나 절에서 정성스레 불공을 하고 마지막으로 새의 몸으로 환생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0
첨부파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신청궤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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