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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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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마을굿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고성리에서는 매년 어촌계 주관 하에 마을굿을 벌인다. 이 마을 본향인 수산본향당의 매인심방이 굿을 맡은다. 해녀탈의장을 제장으로 삼고 해녀들이 중심적인 구실을 하며, 굿의 내용도 잠수굿의 모양새 그대로이다. 초감제, 추물공연, 요왕맞이, 차사본풀이, 액막이 등으로 편성하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때까지 진행하며 몇 년에 한 번은 일월맞이까지 포함해서 하기도 하는데, 이틀 굿이나 다름없이 된다. 심방이 용 모양을 하고 바다에서 당까지 기어와서 입에 물었던 천문, 상잔을 해녀대표의 치마폭에 떨어뜨려 점을 보고 ‘용올림’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산읍 지역에서는 이웃 신양리의 경우와 함께 가장 온전한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강정식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5
첨부파일
서귀_성산_고성마을굿.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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