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밧할망’을 모신 이 마을 본향신이기도 하나 ‘일뤠중저’라고도 하니 본래 일뤳당임을 알 수 있고 제일도 매달 매 7일이며, 생업을 돌보는 일도 있어서 바다와도 관련이 있는 셈이다. 복지회관 북서쪽 농로변에 있으며, 팽나무와 느티나무 그늘을 의지하여 당을 마련하였고 제장 주위에 돌담을 둘렀으며 자연석을 계단 모양으로 쌓은 뒤에 시멘트를 발라 마감한 제단을 두었다.
동난드르 사람들이 함께 모시던 당이나 바다밭 다툼으로 인하여 동난드르 사람들이 분리하여 따로 당을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