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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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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신당 - 제주시 건입동 칠머리당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이 당은 ‘도원수감찰지방관’, ‘요왕해신부인’, ‘영등대왕·해신선앙’, ‘남당하르방’, ‘남당할망’ 등 여러 신위를 모시며 ‘도원수감찰지방관’은 본향신이다. ‘요왕 해신부인’은 해녀와 어부를 차지한 생업신이고 영등대왕은 영등철 내방하여 바다에 씨를 뿌려주고 가는 신이며 해신선앙은 도깨비신으로 바다 생업의 풍등을 도와주는 신이다. ‘남당하르방’, ‘남당할망’은 별도로 있던 남당의 신으로 당이 없어지면서 이곳에서 함께 모시기 시작하였고, 제일은 2월 1일, 2월 14일인데, 2월 1일에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2월 14일에는 송별영등굿을 벌인다. 제주 건입동 칠머리당에서는 본향신은 제쳐두고 유독 영등신을 정성껏 모시며 단골은 건입동, 용담동 해녀와 어부들이다. 사라봉과 별도봉 사이에 있으며 따로 담을 두르지 않아서 경사진 대지를 장방형으로 평평하게 다진 뒤에 한쪽에 신석 셋을 나란히 두었을 뿐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강정식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6
첨부파일
제주_건입_칠머리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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