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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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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신당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볼래낭할망당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볼래낭할망’인 ‘박씨할망’을 모신당으로 박씨할망은 15세 때 바다에 갔다가 물 길러 오던 왜선원이 겁탈하려 하자 이 신목까지 도망하다 죽어 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신은 신흥리의 본향신일 뿐 아니라 어선‧해녀를 돌보는 생업수호신이고, 산육, 피부병을 관장하는 치병신이기도 하다. 제일은 매 축일인데 택일해서 다니고, 바로 옆에 있는 어촌계 창고에서 마을굿을 할 때는 심방과 단골 대표가 함께 찾아 기원한다. 볼래낭할망당은 금남(禁男)의 신당이나 사라진 ‘대방황수당 하르방신’을 함께 모시고 있으며 단골은 신흥리 주민들이다. ‘역개’ 바닷가 해안도로변의 보리수나무가 우거진 곳에 있으며 잘 다듬은 자연석을 두어 제단으로 삼고 있고 제장 바깥으로 역시 자연석을 견고하게 높이 쌓아 둥그렇게 에워 둘렀져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강정식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8
첨부파일
제주_조천_신흥_볼래낭할망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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