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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신당 - 제주시 추자면 묵리 처녀당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아기업저지 처녀의 영혼을 모시고 바다의 안전과 바다 생업의 풍등을 기원하는데, 제일은 2월 초하루이며 이때 제관을 정하여 당제를 지낸다. 묵리 마을 남쪽 ‘당끝치’라고 하는 바닷가 높은 동산에 있으며 당집이 마련되어 있는데, 벽채는 블록으로 쌓은 뒤에 시멘트를 발라 마무리하고, 지붕은 시멘트로 기와 모양을 만들고 페인트를 칠하여 기와집 모양을 내었다. 당집 안정면에 가로로 길게 제단을 만들었고 제단 위쪽 벽에는 당신의 형상을 담은 조그만 액자가 걸려 있으며, 당신은 특별히 신이한 모습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한복을 입은 여인의 반신상을 그려놓았고, 그 왼쪽에 신의(神衣)를 걸어 두었으며, 그 아래 제단에 신발을 놓아두었는데, 당집 바깥에 나지막한 울타리를 장방형으로 에워 둘렀고, 역시 블록을 쌓은 뒤에 시멘트를 발라 마무리하였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강정식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제주_추자_묵리_처녀당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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