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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본풀이 - 한생소 심방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일시: 2001년 12월 29일 

 

 강님차사본풀이는 시왕맞이 굿에서 불려진다. '강님'이라는 저승차사가 된 연유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일종의 연명 신화적인 성격을 지닌다.

-동개남 은중절  대사가 버무왕의 세아들이 단명할 것을 알고, 권재삼문을 받으러 와 방액을 일러주는데,  절에와서 3년간 공양을 드리는 것으로 되어있음

- 삼년이 채 안되었을 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 대사는 절에 가지고 왔던 비단을 내어주며 도중에 과양생이 집에는 가지 말도록 함

-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자, 과양생이 집에 들러 저녁을 먹는데, 과양생이 부인은 비단을 탐내어서 그를 죽이고 시체를 연못속에 집어 넣음

- 과양생이 부인이 연못에 핀 꽃 세송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와 문위에 걸어 놓는데,  출입할 때마다 머리를 쥐어 뜯으므로 가져다 불속에 집어 넣음

- 불을 구하러 온 이웃집 할머니가 불속에서 세개의 구슬을 찾아내니 부인은 그것이 자기것이라고 빼앗아 입에 넣어 굴리니 실수로 삼키자 이후 태기가 있어 아들 삼형제를 낳음

-과양생이 부인이 억울해서 김치원님에게 하소연하자 김치 원은  강님을 잡아들이고 그로 하여금 저승의 염라대왕을 잡아오도록 함

-이승에 온 염라대왕으로 부터 강님은 상장의례법을 마련하고 버무왕의 세아들을 살려서 집으로 돌려보내고 아홉으로 찢어서 모기몸으로 환생시킴

-염라대왕은 강님의 육신과 혼정 중에서 어느 것을 선정하겠는가고 물었더니,  육신을 가지겠다고 해서 염라대왕은 혼을 가지고 감

- 이후 김치 원은 삼명절 제사법과 기일제사법을 마련함

-인간은 70, 80이 정명이어서 저승으로 가게 마련이었는데, 까마귀의 실수로 죽는 순서가 엉망이 됨

-동방삭을 잡아 저승으로  데려간 공으로 이승차사였던 강님은  똑똑함을 인정받아 저승차사로 들어서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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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01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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