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이중춘 대역례 굿(관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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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우는 신으로 하여금 세수하게 하고 몸단장을 하게 하는 의례이다. 관세우는 초감제, 초신맞이, 초상계 등 주요 청신의례와 추물공연을 마친 뒤에야 비로소 벌이기 시작한다. 신을 제차 청신하는 마지막 과정인<초상계>가 끝나고 나면, 모든 신들이 내려와 제청 당클에 좌정하는 날부터 신들이 하늘에 오르기 전까지 심방은 굿을 하는 동안 신들의 침소를 돌보고, 아침 기상과 함께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일,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의관을 정제하는 일,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일까지 신들이 하는 모든 일을 도와야 하는데, 이를 <관세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