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칼 또는 맹두칼이라고 한다. 길이 25센티, 날의 길이가 13센티, 자루의 길이 12센티다. 자루에는 창호지를 길에 매다는 데, 이를 신칼치마라고 한다.
칼 두개를 한조로 삼아서 심방이 신칼치마를 잡고, 신에게 신탁을 물으면서 바닥에 떨어뜨리면 그 칼날을 보고서 점을 친다.
신칼의 형상은 초공본풀이의 자지명왕아기씨의 삶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사진은 왼조부다리를 말하는 것으로 칼날이 두개가 왼쪽으로 누었는데, 이는 신을 청 할 때는 신의 강림을 뜻하고, 행운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