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일도1동
* 개요 : 심방이 가족들 앞에서 신칼점을 보는 장면인 것 같다. 신칼점은 심방이 무의를 행할 때 신의를 알고자 하는 사항을 물으면서 신칼 두 개의 끈을 쥐고 지면에 던져놓아 그 칼날의 방향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괘가 나오느냐 따라 길흉을 판단하여 좋은 괘가 나오면 한 번으로 끝나지만 나쁜 괘가 나오면 심방이 좋은 괘가 나오도록 빌면서 신칼을 다시 던진다. 좋은 괘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