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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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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감제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일도1동

* 개요 : 무슨 연유로 어떤 굿을 하는지는 모른다. 당시 일본 연구자 이토 아비토(伊藤亜人) 선생은 숙소였던 산지천 근처 한일여관에 머물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굿을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가 사진 찍는 것을 허락받아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사진은 초감제 중 산받아 분부사룀을 하는 모습 같다. 초감제는 수심방이 집행하는 모든 굿의 첫머리에서 신을 청해 들이고 제물을 잡수도록 권하고 기구 사항들을 기원하는 기본형식의 의례이다. 초감제의 순서는 베포도업침(천지 혼합으로부터 천지개벽의 상황 노래) - 날과 국 섬김(굿하는 날짜와 장소 설명) - 집안 연유 닦음(굿하는 연유를 노래함) - 군문열림(신이 하강하도록 신궁의 문을 여는 대목) - 새도림(신이 오는 길에 모든 부정과 사(邪)를 쫓음) - 오리정 신청궤(신들을 청하여 오리정까지 모심) - 정대우(오리정까지 온 신들을 심방이 업어 들여 제상에 차례대로 앉힘) - 산받아 분부사룀(신들이 즐거이 제상에 와서 앉았는가 여부를 점치고 그 상황을 주인에게 전달) 등으로 진행되고 심방이 노래와 춤으로 시행하고 다음 제차로 넘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2
첨부파일
(5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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