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설명]
심방들이 지드림 제차에 쓰일 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공통설명]
신흥리 잠수굿은 매년 정월 포제를 지낸 뒤에 바로 잠수굿을 한다. 그런 연유로 잠수굿을 포제굿이라고도 한다. 자시에 포제를 지내고 아침이 밝아오면 굿을 한다. 포제를 지낼 때도 따로 해신제를 지낸다. 잠수굿을 지낼 때 본향당에 가서 고하는데, 이때 포제를 하면서 마련한 제물을 가지고 가서 올린다. 포제와 잠수굿, 그리고 본향당에 대한 제의가 유기적인 연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