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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본향 진동산당 신과세제(포제굿)(2015년) 고덕유 심방이 액막이 제차를 하는 모습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장면설명] 고덕유 심방이 액막이 제차를 하는 모습 [공통설명] 온평리 본향 진동산당의 신명은 ‘맹호부인’과 ‘문씨영감’으로 남신, 여신 한 명씩 동당이좌형으로 좌정한 형태이다. 신의 계보는 외래신계로 보고 있다. 제일은 매 7일 또는 택일이다. 직능은 생산(生産), 물고(物故), 호적(戶籍), 장적(帳籍)이다. 당신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평리 본향 진동산당 신과세제는 마을 포제 뒷날에 행해지는 관계로 ‘포제굿’이라고도 한다. “명나라 명철연 딸 삼형제가 제주도에 들어왔다. 큰성은 조천에 좌정하고 셋성은 김녕에, 족은 성은 신산 범성굴왓에 좌정하였다. 문씨가 묵은 열운이에 살고 있었는데 물을 온평리 혼인지에서 길어다 먹었다. 애기를 낳았는데 7살이 될 때까지 똥오줌을 치워야 했다. 하루는 어머니가 혼인지에 물 길러 간 사이에 아이가 사라졌다. 걷지도 못하는 아이가 ‘왕날’ 바닷물에 빠져서 물 아래 두일뤠 14일을 살았다. 물에서 나올 적에 좋은 의복을 입고 한손에는 유리잔과 유리대를 한손에는 무쇠갓과 무쇠바랑을 가지고 만곡 사시월 ‘달뜨기 반딜물’에 개얌 용머리로 올라왔다. 올라와서 맹오부인 있는 곳에 와서 신하가 되었다. 문씨영감이 바다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하는 무쇠갓과 바랑은 현재도 전해지고 있다. 남군 일대에서 고칩이가 일등부자였다. 그런데 고칩이가 서울에 가서 과거를 하는데 3번을 낙방했다. 문점을 하니 신산본향을 찾아보라는 점괘가 나왔다. 신산본향을 찾아가서 잘 차리고 난 후에 과거에 합격하였다. 이 조상을 무시할 수 없다 하여 온평리로 가지 갈라 와서 모셨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50228
저자명
한진오
소장처
한진오
조회
19
첨부파일
03_01_PI_20150228_OPR_A_HJO_0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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