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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본향 서당머체 큰당 신과세제(2018년) 마을 사람이 제반걷음 한 음식을 궤에 넣는 모습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장면설명] 마을 사람이 제반걷음 한 음식을 궤에 넣는 모습 [공통설명] 신과세제는 마을의 본향당에서 매년 정월에 신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과세(過歲)를 드리는 의미로 벌이는 굿이다. 그 어원은 ‘신-’은 일반어휘와 구별하기 위하여 무속에서 흔히 덧붙이는 접두사이며 과세는 한자어 ‘過歲’로 과세문안(過歲問安)의 뜻이다. 월정리 본향 서당머체 큰당의 신명은 신산국 삼대왕 적선복시도령 ᄌᆞ부금 노태웃도과 서당할망 황토부인으로 부부가 함께 부부별좌형으로 좌정하여있다. 당신의 계보는 한라산계 산신이다. 직능은 생산(生産), 물고(物故), 호적(戶籍), 장적(帳籍)이고 더불어 수렵, 목축에 대해서도 관장하고 있다. 제일은 음력 12월 말일(계탁제), 1월14일 (신과세제)이다. 당신화는 “옛날 황토고을 황정싱대왕이 사십이 넘도록 자식이 없어하다가 딸을 낳았다. 딸이 일곱살 쯤 되었을 때 잃어버리게 된다. 후에 찾아보니 뱀이 되어있었다. 부모는 딸은 버린다. 뱀이 된 딸을 김첨지 영감이 모시다 한라산에 내려온 신산국 배필감을 찾아 다니다가 이 딸을 만나 부부가 되어 월정 서당머체에 가서 좌정한다. 일곱아기를 낳은 부인은 아기들 데리고 구경갔다 돌아오는 길에 돼지발자국에 고인 물을 마시게 된다. 이 사실은 안 신산국이 부정하다고 하여 별거를 하게 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80301
저자명
한진오
소장처
한진오
조회
21
첨부파일
03_01_PI_20180301_WJR_A_HJO_0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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