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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리 본향 웃토산한집당 신과세제(2019년) 신복만 심방이 초감제 제차를 하는 모습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장면설명] 신복만 심방이 초감제 제차를 하는 모습 [공통설명] 신과세제는 마을의 본향당에서 매년 정월에 신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과세(過歲)를 드리는 의미로 벌이는 굿이다. 그 어원은 ‘신-’은 일반어휘와 구별하기 위하여 무속에서 흔히 덧붙이는 접두사이며 과세는 한자어 ‘過歲’로 과세문안(過歲問安)의 뜻이다. 토산리 본향 웃토산한집당의 당신명은 웃토산일뤠한집(신중도한집)이다. 남신과 여신이 함께 동당이좌형으로 좌정해 있다. 신의 계보는 송당계 산신, 토산계 일뤠신이다. 직능은 산육과 아기 피부병을 관장한다. 제일은 음력 6월7일 6월17일, 6월27일, 11월7일, 11월17일, 11월27일이다. 당신화는 “송당 본향신 말젯아들은 표선면 보름웃도이다. 표선면 보름웃도의 셋째 아들이 토산 섯앞빌레에 보름웃도로 좌정하였다. 큰부인은 서당팟 일뤠중저이고 작은 부인은 요왕 황제국 셋째딸이다. 토산 보름웃도가 요왕국으로 들어가 요왕 황제국 셋째딸과 혼인을 하여 토산으로 돌아온다. 그때 마침 큰부인이 목이 말라 돼지발자국의 물이 고여 있으니 그 물을 먹고 남편을 만나러 갔다. 보름웃도는 부정하다고 하여 큰부인을 마라도로 귀양을 보낸다. 이 사실을 안 작은 부인이 마라도로 큰부인을 데리러 간다. 가서 보니 큰부인은 아기 일곱을 낳아 있었다. 작은 부인은 같이 집으로 가자고 하고 작은 부인이 아기 일곱을 엎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만 한 아기를 잃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기 하나가 없을 것을 보고 크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느진덕이 정하님이 아기를 찾아 엎고 온다. 이후 이 당에 가면 아기 피부병을 고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해지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90218
저자명
한진오
소장처
한진오
조회
18
첨부파일
03_01_PI_20190218_TSR_A_HJO_0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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