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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척교회 선교방향성 연구(제주도 100년 선교역사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종교 > 기타



호서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100년 제주도 선교역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지역 개척교회 선교 방향성 및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특수한 선교상황과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는 주로 역사적, 사회문화적,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하고 독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선교는 21세기 한국교회가 포기할 수 없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선교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외부자적 관점에서 탈피하여 수용자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성경에 근거한 선교의 원칙은 유지하되, 선교지가 처한 현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유연한 실천신학적 전략과 구체적인 목회방안을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제주 선교를 교회 개척과 연계하여 상황과 전략을 논의하였다. 교회 개척은 새로운 선교 전략은 아니며, 초대 교회에서부터 가까운 근대 선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교회의 기본적인 선교전략이었다. 현대 한국교회의 환경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수성과 그에 따른 단점, 독특한 전통문화 양식, 생활에 베인 삶의 규범으로 인해 스스로 폐쇄하고 배타적인 면이 있지만, 제주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도 선교에 부정적 작용을 했음을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등 한국 사회가 그 시기에 똑같은 고통과 비극을 겪은 것 이외에 제주에는 ‘제주 4․3 사건’이라는 씻을 수 없는 더 큰 상처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외세의 침략과 함께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고 수탈의 비극적인 사건에 관해 유념해야 한다. 21세기 현재의 제주도 선교 상황에서, 제주기층사회와 기독교 간에 극복해야 할 두 가지 오해가 있는데, 그들의 문화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우리의 문화(기독교 교리)에 대한 그들의 오해이다. 이런 오해의 대부분은 선교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가 선교지 현지 사람들의 문화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특히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기독교 개혁주의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선교사가 선교지 주민의 생활 패턴과 문화로 바꾸려는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선교사는 배우는 자로서의 새로운 문화권에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선교사들이 교회를 설립하고 성장시키고자 할 때, 현장에서 상황을 신학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하는 ‘상황화’ 문제로 귀결되며, 이것은 제주 선교 현장에서 겪는 근본적인 난제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적 연구방법과 함께 이를 보완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실증연구의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실천적 논의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종교 > 기타
생산연도
2016
저자명
김견수
소장처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43
첨부파일
제주도 개척교회 선교방향성 연구(제주도 100년 선교역사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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