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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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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리 마을제단 내부 전경

분야별정보 > 종교 > 기타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옹포리

* 개요 : 옹포리 마을제를 지냈던 포제단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 제를 지냈던 신사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옹포리에는 다케나카 통조림 공장, 우에무라 제약회사의 감태공장 등 일본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이 제사를 지내는 일본식 신사가 만들어진 것 같다. 

해방 후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냈던 제장이기에 포제단으로 이용해 왔다. 유교식 마을제는 ‘향제’ 또는 ‘대제’라고 하였으며 대상신은 토지신으로 마을을 관장하는 수호신이었다. 제관은 헌관 3명과 집사 6명으로 총 9명으로 집사는 그 해 결혼한 사람 6명으로 구성했다. 옹포리 마을제는 대제를 지낸 뒤에 객신축, 본향축, 용왕축을 읽으며 간단하게 동시에 제의를 거행했다고 한다. 객신축은 제단 밖에서, 본향제는 당에서, 용왕제는 해변에서 행했다. 1970년대까지는 마을제를 지냈었는데 새마을 운동이 한창 진행되면서 포제단은 멸실되었다. 현재 옹포리는 마을제를 지내지 않으며 제단 터도 없어졌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기타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1
첨부파일
(6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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