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도남동

* 개요 : 기와지붕과 돌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관음사 대웅전이다. 아치형의 문이 운치를 자아내고 건물 자체가 아담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대웅전을 향하는 길 양쪽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이 심어져 있어 향긋한 내음과 청록 빛이 법당을 찾는 불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은 정취를 풍기고 있다. 한라산 관음사는 도남동에 있는 보현사로 불기 2982년(1955) 3월 18일 낙성식을 봉행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대웅전 주변의 나무들은 없어졌지만 대웅전의 돌담은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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