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협재리 

* 개요 : 협재리에 있는 수운교 법당 내부 전경이다. 천장 ․ 지장 ․ 지지보살 등 3대 보살이 함께 그려진 삼장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는 특이한 탱화로 지장탱화가 발전되어 지장보살 신앙이 더 심화되고 확대되어 나타난 것이라 한다. 협재리 수운교는 일제강점기에 창립되어 잘 운영되어 오다가, 교인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언제 폐당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협재리 수운교당은 없다. 한때 한림읍에는 수운교 교인들이 많아서 옹포리, 한림리, 동명리 등의 마을에도 수운교당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