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마/해녀 문화: 필리핀 해양문화와 연결되는 유산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이 논문은 아마 전통문화와 필리핀 해양문화를 연결해보려는 것이다. 필리핀 해양문화는 캄퐁 아에르(kampong ayer: 수상마을), 아토브(atob: 돌살, 원담) 및 렌당(rendang: 코코넛즙에 물소의 고기를 넣고 조린 요리)을 가지고 논의하였다. 아마 어업의 전통적인 형태는 현재 필리핀의 바자우족(Bajau) 및 비사야(Visaya: 필리핀 중앙부 루손섬과 민다나오섬 사이에 있는 섬들) 지방의 어업과 비슷하다. 계절에 따라 일시적으로 집에서 떨어져 일하며, 여성의 중요성은 인식되지 않으나 여성이 생계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두 문화는 비슷하다. 또한 전복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다. 아마들만이 전복을 채취할 수 있으며, 특히 이세신궁에 바치는 전복은 더욱 그러하다. 필리핀 사람들은 도코부시(tokuboshi: 전복을 가리키는 일본어)나 카피난(kapinan:전복을 가리키는 세부어)을 행운과 부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긴다. 마지막으로, 이세신궁의 아마테라수 오미가미(Amaterasu Omikami) 여신의 사당은 땅에 바로 연결된 기둥 위에 세워져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바자우족의 고상(수상) 가옥의 기둥과 비교할 수 있겠다.
유형
세미나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2001
저자명
신시아 네리 자야스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조회
38
첨부파일
제5회 해녀 국제학술 심포지엄-아마 해녀 문화 필리핀 해양문화와 연결되는 유산.pdf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