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친화도시와 재지정을 위한 과제(제주발전포럼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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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12년 3월 여성가족부와 제주도는 협약을 통해 2015년까지 “더불어 행복한 제주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 지정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
다. 여성가족부가 익산시와 여수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 이래 2014년 말까지 5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었다(여성가족부, 2015. 1). 익산시와 여수시는 각각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1단계 사업을 추진한 것을 토대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면서 현재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