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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제주도 여성의 결혼과 출산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대동문화연구 제65집

이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국 여성의 초혼연령, 축첩문화, 초산연령을 살펴보고, 중국 만주․일본 관동과의 비교사적인 관점에서 그 의미를 평가해 보는 것이다. 생활고는 남성들의 出陸을 부추켜 제주도가 여성이 많은 섬이 되도록 만들었다. 남성부족 현상과 생활고는 여성들의 초혼연령도 늦추었다. 19세기 제주도 여성의 초혼연령은 평균 19.0세로 육지 여성의 초혼연령보다 높았다. 그리고 남성 부족 사태는 결혼하지 않고 부부생활을 하는 여성, 즉 첩을 양산했다. 제주도 여성은 결혼 후 곧바로 부부관계를 가짐으로써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임신을 하였다. 제주도 여성들은 결혼 후 2년 정도가 되면 첫 출산을 하였는데, 그 때 그녀들의 나이는 20.8세였다. 결혼 후 초산에 이르는 기간이 육지보다도 짧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만주, 일본 관동 지역에 비해 상당히 짧았다. 이런 의미에서 제주도는 지리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인구사적 측면에서도 섬으로 존재했던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2009
저자명
김건태
소장처
KCI
조회
22
첨부파일
18~19세기 제주도 여성의 결혼과 출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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