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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기반 제주 해녀 이러닝 콘텐츠 프로토타입 개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6년 11월 30일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제주 해녀는 자연친화적인 작업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고,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제주 해녀 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제주 해녀는 강인한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아이콘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독특한 문화 자원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65년 2만 3천여 명에 달하던 제주 해녀의 수는 2016년 말 기준 4,005명으로 급감하였고, 남아있는 해녀의 연령층도 98.5% 이상이 50세 이상의 노년층이어서 해녀 문화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는 있었다. 행정적으로는 해녀들의 물질 작업이나 잠수병 치료 등에 대한 지원이 있었고, 문화 콘텐츠의 경우 책이나 공연,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해녀를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져왔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한수풀 해녀학교나 법환마을 해녀학교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주 해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행정적인 지원은 제주 해녀 문화의 보존, 전승에 관한 지원보다는 기존 해녀의 보호 및 소득 향상에 집중되었다. 문화 콘텐츠의 경우도 제주 해녀의 역사나 문화에 집중하기 보다는 제주 해녀라는 소재만 차용하거나 제주 해녀의 표면적인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다룬 경우가 많았다. 더욱이 이러한 콘텐츠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던 2010년대에 들어와 비로소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해녀 관련 교육은 해녀 문화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대신 물질을 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해녀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이러닝 콘텐츠 프로토타입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제주 해녀 이러닝 콘텐츠는 제주 해녀가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를 발굴하여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제작하고 그 스토리를 학습내용으로 전달하고 진행하는 중심 역할로서 활용한다. 기존의 이러닝 콘텐츠는 일정한 분량(25분 내외), 일정한 차시 수만큼 개발되어야 하는 환경 탓에 인위적으로 내용을 편집하는 과정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 이러닝 콘텐츠 내에서 스토리는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단편적인 요소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로 인해 학습에 대한 흥미가 학습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해 학습효과가 낮다. 따라서 기존 이러닝 콘텐츠의 형식을 배제하여 한 차시의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하되 제주 해녀의 개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정주영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23
첨부파일
스토리텔링 기반 제주 해녀 이러닝 콘텐츠 프로토타입 개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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