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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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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의 고무옷 입은 해녀들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비양도

* 개요 : 비양도의 해녀들이다. 고무옷과 물안경을 쓴 해녀가 방금 물에서 올라왔는지 태왁과 망사리, 호맹이를 들고 걸어오고 있다. 사진 속의 물안경은 일명 ‘왕눈’이라고 하며, 이 왕눈이 사용된 것은 1960년대 이후이다. 제주에서 해녀들의 고무옷은 1970년대 초에 들어와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고 한다. 이 사진으로 보아 비양도에서는 1971년에 고무옷을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다른 해안 마을 보다 빨리 착용했던 것 같다. 마을 사람에 따르면 당시 재일교포들이 고무옷을 가져오거나, 섬의 남자들은 대부분 외양선을 탔는데 그 때 남자들이 구입하여 가져다주었을 것이라고 한다. 고무옷을 착용하면서 바다에서 물질시간이 3~5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나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 작업할 수 있어 능률도 크게 오르게 되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7
첨부파일
(5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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