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70리 순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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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70리>라는 말은 이미 이전부터 사용되던 말이었고, 그 말이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은 1653년 이원진 목사의 <탐라지>에서 “서귀포는 정의현 서쪽 70리에 있다. 원나라에 조공할 때 순풍을 기다리던 곳이다”라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서귀포문화원에서는 문헌자료와 구전자료들을 바탕으로 정의현에서 서귀포까지의 옛 도로는 물론 그 거리가 과연 <70리>가 되는지, 또는 그 당시 이용하던 도로가 현재의 도로로 개발되어 있는 지 등을 알아보고자 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