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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도서성: 제주도 문화에 대한 인지인류학적 접근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제주도연구 제1집

일상생활은 사람들에 의해 해석된 주관적으로 의미있는 하나의 實體이다. 더 나아가서 일상생활의 실체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intersujective world를 이룬다. 이렇게 의사소통의 과정을 통해 의미적으로 엮어지는 일상생활의 영역을 우리는 生活世界라고 부른다. 일상생활에서의 각 개인은 과거의 사건이나 가능한 사건의 구조와 종류에 대한 인지적.평가적.감정적 부호를 자신이 속한 문화체계 안에서 갖는다. 認知人類學 혹은 民族科學의 전통적인 연구 관심은 分類體系와 같은 知識의 구조에 대한 것이었으나, 지식의 조직적 측면이나 일상생활과의 관련 즉 지식이 활용되는 맥락을 연구함에 따라 그 관심은 다양하게 되었다. 지적 활동이 일어나는 특정한 상황에 의해 그 지적 활동이 어떻게 조직화되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분석을 위해서 민속분류체계나 신앙체계에 대한 분석보다는 認知를 특정 상황에 관계된 활동으로 분석하는 民族誌가 더 유용한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1984
저자명
유철인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40
첨부파일
0f50000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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