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제주공항에 있었던 것을 2011년 5월 1일에 제주목관아지 영주협각 동쪽으로 옮겼다.
전장 193㎝, 안면길이 52㎝, 안면둘레 139㎝, 가슴둘레 165㎝, 감투둘레 146㎝, 감투너비 50×33㎝, 기단(가×세×높이) 없다. 특히 왼손을 가슴 위에 올려놓고 있다. 기단은 원래 없었으나 후에 만들어 세웠다. 석상의 형태는 대체로 벙거지형 모자,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 큼지막한 주먹코, 꼭다문 입술 두손은 배위 아래로 위엄있게 얹은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