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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포구쪽)에 위치한 탑으로 속칭 ‘큰개답’ 또는 ‘생이답’이리고 한다. 탑은 포구 밖 암반 위에 세워졌는데 하단부에는 바닷물에 잠길 때가 많다. 탑의 상부 안쪽은 50cm 정도 패여 있어 새가 자주 앉는다고 하여 '생이탑'이라 하며, 상부가 오목하므로 음탑(陰塔)을 뜻하기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탑을 세운 방향이 허(虛)하고 사(邪)가 비추기 때문에 탑을 세워 煞(살)을 막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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