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성 일대 옛길(벌랑길)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벌랑길'은 옛 '벌랑포' 일대의 길을 말한다. 

  '벌랑포'는 병문천의 말류에 있던 포구로 달리 '버렝이깍, 버렁개, 벌랑개'라고도 하였다. 이 포구는 '탑알(오늘날 탑동)' 북쪽 바다에서 솟는 물 ‘벌엉’이 있는 곳의 포구다.

  '벌엉'은 썰물 때만 동네 사람들이 길었던 물이라고 한다. 이 물은 수량이 풍부하여 유창산업이 '탑알'에 있었을 때 공업용수로도 사용하였다. 또한, 고려 때에는 수심이 좋아 군항으로 사용하였으나 하구에 먹돌이 쌓이면서 후대에는 들물 때만 선박 출입이 가능하였다고 한다.

   『탐라지(耽羅誌)』에 "벌랑포는 본주 서쪽 1리경에 있다(伐浪浦 在州西一里).”라고 하였으며,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 』에서 "병문천(屛門川​)은 제주 서성 밖에 있다. 말류는 벌랑포(伐浪浦​)가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학연구 23) 제주성 일대 옛길의 가치규명 및 보존 활용을 위한 기본방향 연구> 중에서​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2
첨부파일
44_벌랑길.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