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성 일대 옛길(운주당골 2)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운주당골'은 제주읍성 위쪽에 있는 운주당 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운주당(運籌堂)'은 원래 주(州)의 장대(將臺)로 관아의 건물이었으나 후에는 일도동의 마을 수호신을 모신 일도동 본향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길은 옛 동양극장 건물이 있었던 동문로에서 운주당으로 올라오는 좁은 골목길을 말한다. 지금의 동문로 6길에서 신산로 2길로 이어지는 골목이다.

 

 『탐라지(耽羅誌)』에서는 “운주당은 동성 위에 있다. 목사 곽흘이 짓고 이산해가 제액하였다(運籌堂 在東城上 牧使郭屹建 李山海題額).”라고 기록되어 있다.

  『증보탐라지(增補耽羅誌)』에서는 “제주읍 일도리 동성 안에 있다. 주(州)의 장대(將臺)이다. 1566년(명종 21)에 목사 곽흘(郭屹)이 동성을 뒤로 물려 지어 높은 언덕에 운주당을 창건했다. 이산해(李山海)가 편액을 지었다. 1682년(숙종 8)에 목사 신경윤(愼景尹)이 중창하고, 1783년(영조 19) 목사 안경운(安慶運)이 중수하였다. 1892년(고종 29)에 화재로 소실됨으로 찰리사 이규원(李奎遠)이 개건하였다.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신산로 2길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제주학연구 23) 제주성 일대 옛길의 가치규명 및 보존 활용을 위한 기본방향 연구> 중에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2
첨부파일
57_운주당골.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