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리 선사주거지유적은 제주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동굴을 그대로 이용한 선사시대 집자리 유적이다. 이 집자리는 이곳 지명으로 속칭 `고두기엉덕'이라 불리워진다. 동굴 내부는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평탄한 부분과 인위적으로 잡석을 깔아 고르게 만든 부분으로 되어있다. 잡석을 깔아 놓은 부분에서 토기, 나무열매, 조개껍질, 제분용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이 집자리에서는 여러 시기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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