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 종묘 탐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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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원
탐라원(耽羅苑)은 삼성혈(三姓穴)에서 고ㆍ양ㆍ부(高ㆍ良ㆍ夫) 삼신인(三神人)이 용출(湧出)하여 탐라국(耽羅國)을 창건(創建)하신 고을나(高乙那) 성황(聖王) 신위(神位)를 비롯한 역대(歷代) 선세왕위(先世王位)와 제45대 고자견왕(高自堅王)의 태자(太子) 고말로(高末老)공(公)이 초대(初代) 성주작(星主爵)을 받은 이후, 조선(朝鮮) 태종(太宗) 2년(1402年) 성주치세(星主治世) 때까지의 역대성주(歷代星主) 신위(神位)를 봉안(奉安)한 탐라국(耽羅國) 종묘(宗廟) 성역(聖域)이다. 종묘(宗廟) 대체(大祭)는 매년(每年) 4月9日에 봉향(奉享)한다.
또한 제주인(濟州人)으로서는 처음으로 고려조(高麗朝)에서 중서시랑 평장사(中書侍郞 平章事: 오늘의 국무총리 격)를 역임(歷任)하신 문경공(文敬公) 고조기(高兆基)의 묘(墓)는 제주도(濟州道)에서 가장 오랜 고려시대(高麗時代)의 방묘(方墓)로 학술적(學術的) 가치(價値)가 매우 높아 제주특별자치도(濟州特別自治道) 기념물(記念物) 제38호로 지정(指定) 관리(管理)되고 있다.
탐라문화회관(耽羅文化會館)에는 탐라사(耽羅史)의 연원(淵源)과 중세기(中世紀) 이래 입도(入島)한 각 성씨(姓氏)별 입도조(入島祖)의 행장(行狀)과, 역사인물(歷史人物)의 유사(遺事)를 정리(整理)하여 전시(展示)하고 업적(業績)을 기리며 후대(後代)에 귀감(龜鑑)으로 삼는 교육장(敎育場)으로 활용(活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