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사 소장 목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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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사 소장 목조여래좌상(普德寺 所藏 木造如來坐像)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7호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독짓골8길 26(도남동)
나무로 제작된 좌불상으로 도남동 보덕사에 소장되어 있다. 불상의 얼굴은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머리 위에 볼록 솟은 육계가 유난히 높고 큰 편이다. 이마에는 최근에 개금불사 (불상에 금빛을 입힘)하면서 보완한 수정으로 만든 백호(白毫)가 있다. 양쪽 귀는 그다지 긴 편은 아니다. 법의(法衣)는 양 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通肩)형태로 두툼하며, 군의는 띠매듭 없이 일자형을 이루고 있다. 양손은 따로 만들어 끼웠으며 손에는 아무런 지물이 없다.
이 불상이 조성된 시기는 불상의 복장물이 유실되어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조선후기인 17세기나 18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