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연유산 넘어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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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에 본격 도전한다. 가장 까다롭기로 알려진 세계복합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따른다. 올해가 그 원년인 셈이다.
제주는 이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2002)에 이어 세계자연유산(2007), 세계지질공원(2010) 등 3대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 유일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물 정도로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들 3개 타이틀은 모두 자연분야여서
전통문화와 역사자원이 풍부한 제주로서는 생태 자연유산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제가 남겨졌다. 이런 갈증을 해소할 브랜드가 바로 세계복합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