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 세계농업유산 등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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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농업유산인 ‘흑룡만리 제주 밭담’을 국가농업유산에 이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첫 시험대가 다가왔다.
우리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밭담’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GIAHS)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공식 일정으로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GIAHS 국제포럼과 한ㆍ중ㆍ일 농업유산자원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가농업유산인 ‘제주 밭담’과 완도 ‘구들장 논’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 밭담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 시각에서 조명을 받는 무대다. 이 발표 후에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