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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만리 제주밭담] 지구 반 바퀴 2만 2000km, 제주섬 수놓다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만큼 밭담의 길이는 대단하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4만여km인 지구의 둘레를 반 바퀴 돌고도 남는 약 2만2000km로 추정되고 있다.

지금껏 제주밭담의 길이를 조사한 것은 2007년 농림부에서 시행한 농림기술개발사업인 ‘제주도 농촌지역 내 돌담 문화자원의 활용을 위한 농촌 경관보전 직불제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가 유일하다. 고성보 제주대학교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을 맡아 진행한 것이다.

당시 고 교수 연구팀은 제주지역의 밭담의 형태, 밀도, 밭작물의 종류 등을 감안해 제주시 지역 신촌, 한경, 애월, 한림, 구좌, 조천 등 6개 지역, 서귀포시 지역은 남원, 대정, 성산 등 3개 지역 등 총 9개 지역을 선택해 밭담의 현황과 보전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제주도 돌담의 총길이는 3만6355km, 그 중 밭담의 길이는 2만2108km로 돌담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촌, 고산, 대정, 애월, 성산, 남원 등 6개 지역을 표본으로 조사한 1㎢ 범위 내의 평균 돌담 길이인 40.796km를 제주도 총면적과 경지면적을 감안해 산출한 수치다.

유형
신문기사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3
저자명
한라일보
소장처
한라일보사
조회
23
첨부파일
(20130731) [흑룡만리 제주밭담] 지구 반 바퀴 2만 2000km, 제주섬 수놓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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