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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 27│조선시대 제주 정려비 실태조사와 자원화 방안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 현대 전근대 제주사 연구는 문헌자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예컨대「조선왕조실록」, 「고려사」 등 관찬 정사는 물론「신증동국여지승람」,「탐라지(초본)」,「증보탐라지」등 역사지지서 및「남명소승」,「남사록」,「지영록」,「속음청사」등 개인 문집에 이르기까지 상당수의 문헌을 통해 전근대 제주사의 실체가 규명되고 있는 단계임

 

​○ ​이에 반해 1차 사료라는 중요한 위상을 지녔음에도 금석문을 통해, 특히 비석을 통해 제주사의 고증, 보완, 사실 규명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진한 실정임. 더 나아가 제주도 전역에 산재한 전근대 시대 비석(군)에 대해 보다 정밀한 실태 조사 및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음. 어느 지역에 몇 기의 비석이 있는지, 그 비석이 누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인지, 언제 건립되었는지, 그 비석이 뜻하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등등 문화재(자료)로서의 그 실체를 확인하고 이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분석 자료는 미비한 상태임.

 

​○ ​물론 지자체별로 비석의 규모를 비롯한 기초적인 제원을 소개한 책자는 이미 발간된 바 있음. 하지만 이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건비(建碑)의 역사적 배경 및 비석과 제주민과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할 시정임

 

​○ ​이에 본 연구는 '조선시대 제주 정려비의 실태조사와 자원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그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자 함. 이는 금석문을 통해 전근대 제주사 연구의 다노를 여는 첫 출발이기도 하며, 또한 제주도 입장에서의 풍부한 문화재(자료)를 확보할 뿐 아니라, 이를 해당 마을별로 역사문화 자원화 하여 전통을 중시여기는 인문관광 환경의 조성이라는 한층 성숙한 제주 발전을 이루는 길이라 여겨짐.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6
저자명
홍기표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2
첨부파일
제주학연구27_조선시대 제주 정려비 실태조사와 자원화 방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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