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최근 민선 6기 도정은 문화예술의 섬 추진을 가시화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지난 2001년 제2회제주 세계섬문화축제의 재개에 대해 지역사회의 여론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과거의 실패에 대한 아픈 기억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제기되는 제주 대표축제의 육성 필요성, 문화예술의 섬 조성 및 제주가 변방이 아닌 세계의 중심지로 나가기 위한 전략 마련의 중요성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세계섬문화축제의 필요성과 역할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상황임.
- 과거의 제주 세계섬문화축제를 회고하고 17년 만에 재개될 예정인 세계섬문화축제가 성공하기 위한 제주의 과제들을 모색해 보고자 함.
-‘ 제주 세계섬문화축제’가 기획되었을 당시만 해도 소규모 지역축제의 한계를 뛰어넘고, 제주가 국제사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상당한 호응과 기대를 받았던 것이 사실임.
-1998년 제1회‘ 제주 세계섬문화축제’는‘ 섬, 늘 푸른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7월 18일
부터 8월 13일까지 27일간 오라관광지구에서 개최되었는데, 주제관과 야외공연장으로 구분하여
1일 11시간 정도 운영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