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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태권도 발전과정에 관한 史的 고찰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탐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제주도에 태권도가 유입되어 발전되어온 과정을 연대기적 방법으로 고찰하여 태권도인과 후학들에게 제주태권도를 이해하게 하며, 사적(史的) 자료로 남기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제주에 태권도가 유입되기 이전 현대태권도의 형성과정을 고찰한 다음 제주에 유입되어 발전된 과정을 경기태권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현대태권도는 가라데를 배운 유학생들과 중국 무술을 배웠던 무도인들이 1945년을 전·후로 5개 도장을 설립하여 계보(관)를 형성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6.25전쟁으로 설립자들이 어려운 여건에 처하자 제자들 간의 갈등으로 4개 도장이 신설되어 이들 9개 도장은 계보를 형성하며 지방으로 보급되고 있었다. 제주에는 1955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제주에서의 발전과정은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급기(1955∼1961) : 호신을 위한 무술로써 계보에 의하여 농촌지역까지 활발하게 보급되던 시기였다. 전환기(1962∼1969) : 제주도태권도협회가 구성되고, 경기화 되면서 농촌지역의 도장들은 침체되었으나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기 시작하였다. 성장기(1970∼1979) : 제주도태권도회관이 건립되고, 제5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2위를 하였으며, 계보의 폐쇄로 개인 도장 설립이 시작되던 시기였다. 발전기(1980∼1989) : 태권도 사범이 직업으로 정착되기 시작하고, 제주 전국소년체육대회 2위, 대통령기타기 전국대회 유치, 국가대표선수 탄생, 유단자회의 조직, 선수출신들이 중등학교 체육교사로 임용되어 태권도발전에 이바지하던 시기였다. 도약기(1990∼2000) : 해외 교류가 시작되었으며, 각종 전국대회 제주유치, 남녕고등학교 체육학급과 제주공업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 제주관광대학, 탐라대학교, 제주도청 등에 태권도부 창단, 제주 전국체육대회 2위, 그리고 태권도 도장 설립이 급속히 증가되어 제주태권도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은 시기였다. 그러나 남녕고등학교 태권도부의 창단은 기존의 팀들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리고 제주에서 개최된 제79회 전국체육대회를 전·후로 타 시도선수들을 영입하여 메달획득에 급급하고 있으며, 협회 운영에 있어서도 태권도인들 간에 갈등을 조장하는 등, 내적인 발전보다는 외적인 발전에 치중하던 시기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02
저자명
안영익
소장처
제주국제대학교 도서관
조회
19
첨부파일
제주태권도 발전과정에 관한 史的 고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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