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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문화 자원의 문화경관적 가치: 밭담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탁월한 자연생태 환경과 독특한 돌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제주의 다양한 돌문화자원의 발굴과 더불어 그 특성을 조사·분석하고, 돌문화자원의 범위와 자원의 분포적 측면에서 돌문화자원의 대표성을 내포하고 있는 제주 밭담을 대상으로 세계문화경관으로서의 가치와 그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 더불어 밭담의 경관보호를 위한 것이 근본적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은 곧 제주의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자연·생태적 개발을 위한 경관적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연구방법으로 제주지역에 관한 고문헌과 연구보고서, 연구논문 등을 통해 제주지역과 돌문화자원의 특성, 세계문화유산 및 문화경관유산 관련 정책과 그리고 운영기관 등에 관한 문헌조사와 더불어 2016년 04월~09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각 자원의 소재 및 현황에 대하여 사진촬영과 특성 분석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 밭담과 돌문화 자원의 선호 및 이미지 특성, 돌문화 자원의 우선순위 도출 등을 위한 돌문화자원에 대한 평가기준 추출과 인지적 특성 평가, 돌문화자원의 대표적 자원 도출을 위한 우선순위 평가 등을 위해 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그리고 우선순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도출 된 제주 밭담에 대해 문화경관에 측면에서 그 가치를 검증하고 제주의 문화경관 관련 법제를 검토한 후 문화경관 보전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돌 문화자원에 대한 인지적 특성에 있어 16개의 경관형용사는 안락성과 자연성, 쾌적성으로 설명되어지며, 제주 돌문화자원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매력적인’,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넓은’, ‘아늑한’, ‘시원한’의 이미지가 낮게 평가되었다. 경관자원에 대한 이미지는 용천대가 ‘자연스러운’으로, 봉천수가 ‘푸르른’으로, 밭담이 ‘아름다운’으로 평가하였으며 불턱이 ‘조화로운’으로, 산담은 ‘자연적인’, 방사탑은 ‘매력적인’, 돌하르방은 ‘친근한’ 등으로 평가되었다. 돌문화자원의 전체 경관선호도에 있어 내국인은 밭담>인공포구>용천대>돌하르방 순으로, 중국인의 경우 돌하르방>밭담>본향당 순으로 평가 되었으며. 이에 한·중인이 가장 선호하는 돌문화자원인 밭담과 돌하르방의 대한 한·중인의 선호도는 서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돌문화자원의 평가기준에 대한 중요도는 양국 전문가 모두 탁월한 보편적 가치(ⅲ)>완전성>진정성>탁월한 보편적 가치(ⅴ)순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가 기준별 자원의 중요도에 관해서는 모든 기준에서 밭담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밭담을 제주 돌문화자원의 대표자원으로 도출하였다. 제주 경관보전에 관한 법제의 고찰에서는 국내 법령에 있어 ‘문화경관’에 관한 법적 정의와 정확한 적용 및 보호 방안 또한 그 제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임진강
소장처
경희대학교 도서관
조회
37
첨부파일
제주 돌문화자원의 문화경관적 가치 - 밭담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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