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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공공 문화인프라 활성화 방안 연구: 제주도립미술관 건립과 효율적 운영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무한한 최첨단 과학의 가능성에 바탕을 둔 21세기로 넘어오면서 우리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이전의 산업사회와는 달리 새롭게 개척하고 규정지어 나가야 할 신문명으로서 ‘지식정보화사회’로의 문명사적 대전환을 예비하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겪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도가 눈부신 문화예술 분야 가운데서도 특히 미술관의 경우는 기존의 컬렉션과 전시기능에서 벗어나 미적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외연확대를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기회가 늘어나는 동시에 고품격 예술향유를 도모하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증대에서 오는 문화예술 욕구증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문화정책에서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문화예산이 1%를 넘어서면서 지역균형발전에 걸맞는 공공 문화기반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거나 추진 중이다.특히 2009년 2월 개관예정인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예산 편성에만 의거하지 않고 임대형 민자사업인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을 채택,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러므로 이 연구는 향토 미술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제주도립미술관’ 건립과 더불어 그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공 문화인프라 및 지역미술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연구방법은 우선 문헌수집 · 방문취재 등의 다양한 사례분석과 함께 직접적인 현장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가급적 논리상 오류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사례분석의 경우, 21세기 미술관의 새 패러다임을 추구해온 국립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 · 부산시립미술관 · 대전시립미술관의 운영현황과 함께, 최근완공 또는 건립중인 경기도미술관 · 백남준미술관 · 이응노미술관 · 대구시립미술관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공공미술관들은 전반적으로 전시 연구 · 미적 교육 · 체험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과 운영예산 면에서는 아직도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뒤이어서 제주도립미술관이 세워지는 제주지역의 공사립을 망라한 전체 문화 인프라 현황분석과 함께 현장 설문조사를 통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문화기반시설 및 미술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의 폭을 넓혀 나가고자 하였다. 제주지역 미술관련 전시공간으로는 공립미술관 3개소 이외에 국공립박물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11개소가 있으며, 사립 시설로는 미술관 6개소 외에도 박물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갤러리 등 15개소 안팎이 운영 중에 있다.그러나 이처럼 제주도내 미술전시공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히 ‘박물관 천국’이라 이를 만큼 양적 성장을 보이고는 있지만, 대부분 전시회 종류나 규모, 횟수 등 질적으로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08
저자명
황시권
소장처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20
첨부파일
지역의 공공 문화인프라 활성화방안 연구 - 제주도립미술관 건립과 효율적 운영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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