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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의 지명분포와 유래에 관한 연구: 남제주군 안덕면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을 사례로 이 지역에 존재하는 지명의 분포 특성과 유래를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하는데 있다. 또한 지명을 통하여 각 마을의 자연적, 인문적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안덕면 소재 12개 행정리에 분포되어 있는 528개의 지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안덕면 내에 분포되어 있는 528개 지명 가운데 자연지명은 316개(59.8%), 인문지명은 208개(39.4%), 기타지명은 4개(0.8%)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2. 항목별 빈도율을 보면, 고사(故事)지명이 109개(20.6%)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어서 지형.지세지명 91개(17.2%), 동.식물지명이 각각 88개 (16.7%), 자연물지명 73개(13.8%), 위치.방위지명 64개(12.1%), 경제지명 53개 (10%), 교통지명 23개(4.4%), 유적.유물지명 23개(4.4%) 순으로 나타났다.3. 동리별 주요 분포내용을 보면, 물지명은 감산리와 창천리에, 밭.과수원지명은 감산리와 동광리, 서광동리에, 전설/유래지명은 광평리와 사계리, 상천리, 서광동리, 서광서리, 화순리에, 지물형지명은 대평리와 상창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지명은 화순리에, 식물지명은 덕수리와 창천리에, 신앙지명은 창천리에서 많이 볼 수 있다.4. 임해지대(감산, 대평, 사계, 창천, 화순리)에 분포되어 있는 지명의 수는 300개로서 전체의 56.8%를 차지한다.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항목은 동물 및 전설/유래와 관련된 지명으로 각각 28개(9.3%)이다. 이어서 지물형 지명이 23개(7.7%)로 많이 분포되고 있으며, 물 및 밭.과수원, 신앙 지명이 각각 21개(7.0%)로 나타났다.5. 중간지대(덕수, 상창, 서광동리, 서광서리)에 분포되어 있는 지명의 수는 126개로서 전체의 23.9%를 차지하고 있다. 중간지대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항목은 전설/유래와 관련한 지명으로 22개(17.5%)이다. 이어서 지물형과 식물지명이 각각 13개(10.3%) 나타났으며, 물과 밭.과수원 지명도 각각 11개(8.3%)로 집계되었다.6. 산간지대(광평, 동광, 상천리)에 분포되어 있는 지명의 수는 102개로서 전체의 19.3%를 차지하고 있다. 산간지대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항목은 전설/유래와 관련된 지명으로 16개(15.7%)이다. 이어서 밭.과수원지명이 12개(11.8%), 식물지명이 11개(10.8%)이다.7. 지명을 통하여 각 마을의 자연적, 인문적 특성을 살펴보는 것은 유의미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03
저자명
오영선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50
첨부파일
제주도 마을의 지명분포와 유래에 관한 연구 - 남제주군 안덕면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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