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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원형 지역 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연구: 제주도 프린지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이화여자대학교 다지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에 의한 시장의 축소, 세계의 글로벌화로 인한 경쟁심화로 지역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각 지역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고, 경제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여러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의 자원이 홍보되고 소비자에게 선택되기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가 지역브랜드이다. 우리나라의 지역들은 각각의 지역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지만, 지역 브랜드가 전달하는 이미지나 아이덴티티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역에 보다 많은 소득을 창출하는 브랜드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문화자원의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의 매력성과 독자성이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브랜드의 범위가 문화영역으로까지 확장되면서 무형적 자산에도 브랜드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무형적 자산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문화자원의 핵심으로서 ‘축제’가 주목되고 있다. 축제는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우리 나라도 훌륭한 지역 축제가 많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들을 따라잡기에는 가야 할 길이 멀다. 해외의 베네치아 카니발이나 리우 카니발과 같은 축제는 축제만을 위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넘쳐난다. 이 축제들은 지역과의 상관성 안에서 시작됐고, 문화자원을 축제로 만든 것이다. 글로벌화와 문화산업계의 성장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축제도 글로컬리즘(glocalism)의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에서는 글로벌화된 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특장점과 문화자원 특성을 가진 지역 축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연구를 하고자 한다. 그에 걸맞는 연구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fringe festival)을 선정하였다. 글로벌 섬으로 발돋움한 제주도의 핵심 키워드는 문화개발이다. 제주도의 관광 코드가 체험과 문화로 넘어가는 과정이며, 경제적 가치로서의 문화자원 개발이 필요한 때가 온 것이다. 다른 지역의 브랜드와 차별되는 브랜드를 창출하려면 해당 지역만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고유의 지역 이미지를 찾아야 한다.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역성과 문화예술성을 갖추고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이 기대되는 축제인 것이다. 21세기에는 콘텐츠의 가치가 국가를 넘어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우리나라 사람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이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고,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중심이 되는 지역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최고운
소장처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문화자원형 지역 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연구 - 제주도 프린지 페스티벌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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