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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 서천꽃밭을 응용한 문양디자인 개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21세기는 문화원형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문화관광부 산하의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첫 시도로 추진한 문화원형 사업의 목적은 전통문화 가운데 오늘날 산업 소재로 활용 가능한 우리 문화의 본 모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전통문화원형'을 발굴, 디지털 콘텐츠화를 통해 21세기 문화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적 효용가치를 이끌어내려는 의도이다. 그 이유는 문화콘텐츠산업이야 말로 전통문화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시장 확대 가능성을 지닌 분야이며, 문화원형 콘텐츠를 이미지, 동영상, 소리, 2D, 3D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업의 범주가 글로벌 문화원형에 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주뿐만 아니라 일부 지자체에서도 지역문화원형의 가치를 재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원형의 기초자료를 수집, 정리한 문화코드를 각 지자체의 문화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전략을 모색해야만 할 것이다. 여기에서 명심해야 할 점은 문화원형을 문화콘텐츠의 컨셉 설계의 의도인 문화원형의 가치보존, 대중화, 산업화 그리고 세계화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하고 또한 현대적인 정서와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관련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제간의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문화를 단순한 인류의 유산이 아닌 경제를 좌우하는 주요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콘텐츠의 컨셉 의도에 맞게 전통문화를 디자인관련분야는 물론 IT와 현대의 Technology와의 접목에 의한 제작 및 개발로 새로운 문화상품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 민속에 내재되어 있는 문화자원을 추출하여 경쟁력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신들의 나라인 제주도의 무속문화유산인 제주신화를 문화소재로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제주에서의 신화의 전승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즉, 제주신화에는 탐라의 공동체 삶 속에 무속이 뿌리 깊게 남아 있기 때문이며, 또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그 영향력이 미약하여 시대적 전환 속에서도 고대 자기중심주의 전통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4
저자명
한국연구재단
소장처
제주대학교
조회
22
첨부파일
제주신화 서천꽃밭을 응용한 문양디자인 개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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