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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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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총서 27│제주학개론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제주학개론』은 지역단위에서 지역화(glocalization)의 논리개발과 지역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즈음, 제주학에 대한 각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의 간행은 큰 의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21세기 초의 세계화 담론은 제주학과 같은 지역단위 연구인 지역학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지역이 국가의 종속단위가 아니라 세계화(globalization)에 조응하는 상대적 자율개념으로 삼고 있는 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제주학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견하여 전 세계의 문화다양성 속에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적인 보물이 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제주섬의 중심에 우뚝 솟은 한라산과 368개의 오름, 화산섬의 용암 분출로 이루어진 자연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제주를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이루어진 자연·인문학적인 연구가 밑바탕이 되어 그 가치를 빛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를 개척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묻어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같은 무속의 문화나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여성공동체 문화인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면에는 제주학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지역학의 사명은 제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체계화하고 공동의 유대와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역공동체를 이루어 지역을 보다 나은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보아집니다.

이번 개론서 발간은 제주학을 대내외로 알리고 후세들 교육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선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유형
단행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34
첨부파일
제주학개론-내지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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