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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포농족·제주도·미야꼬도 서사시와 신화 비교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탐라문화 36호

 臺灣 布農族·濟州島·宮古島의 敍事詩와 神話 比較

 

臺灣布農族ㆍ濟州島ㆍ宮古島의 신화와 서사시는 비교신화학의 새로운 연구 과제로 중요한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 비교신화학의 주요 과제가 특정한 정치권력의 주도자를 중심으로 하면서 체계적인 신화와 서사시를 자랑하는 신화만을 선택했다고 하는 점이 그간의 연구에서 진행된 잘못이 있다. 이제 비교신화학 연구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비교신화학의 진정한 방향은 구성원의 문화주권을 복원하고 지구상에서 소외받는 제4세계 소수민족을 주목하여 비교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데 臺灣布農族ㆍ濟州島ㆍ宮古島의 신화와 서사시는 적절한 본보기로 된다. 이 세 가지 사례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이면에 잠재된 신화와 본풀이의 연구에서 생기는 진정한 역사적 전개에 대한 의문을 다시금 품게 되었다. 크게 정치적 주권의 승패에서 밀려난 쪽이 신화와 서사시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기현상을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다. 소수민족에게 신화와 서사시는 자신의 독특한 사고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기억의 역사를 담는데 진정한 구실을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추론해낼 수 있다. 역사의 패권에서 밀린 쪽이 다양한 신화와 서사시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결론이다. 소수민족의 신화와 서사시가 진정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신화주권을 복원해야 마땅하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0
저자명
김헌선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17
첨부파일
1.김헌선(탐라3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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