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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가 무속 연구의 성과와 과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제주도연구 제50권

이 글은 해방 후 지난 70년간 이루어진 제주도 무가·무속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다루었다. 무가를 먼저 다룬 뒤 무속을 검토하였다. 각각 분야에서 시간적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문적 관심을 보여준 연구자들의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제주도 무가와 무속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가는 무속의례에서 구송되는 것이니 넓게 보자면 무속의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무속은 다양한 무가의 존재로 인하여 그 양상과 의미가 더욱 풍부해졌다. 제주도 무가와 무속 연구의 성과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성기, 장주근, 현용준 등의 선구자들이 연구의 토대를 놓았다. 특히 현용준은 무가와 무속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큰 업적을 이루었다. 후속세대 가운데는 문무병, 김헌선, 강정식의 성과를 주목할 만하다. 제주도 무가와 무속 연구는 이른 시기부터 제주학을 이끌었다. 무가와 무속 연구의 과제도 당연히 있다. 무가에서는 갈래별, 유형별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속에서는 다양한 의례양상, 심방, 신앙민, 무악, 무구 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진면목을 드러낼 수 있다. 무가와 무속 분야에 공통되는 과제도 있다. 무가와 무속의 상호관계성 확인이 필요하다. 비교연구를 통하여 보편성과 특수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일반적인 원리와 이론을 수립할 수 있는 큰 연구로 나아가야 한다. 학술적으로 의미 있고 완성도 높은 자료집이 꾸준히 발간되어야 한다. 후속세대의 양성 역시 큰 과제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8
저자명
강소전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65
첨부파일
강소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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