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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음악축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육성 방안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제주학회 2013년 제39차 전국학술대회 발표집

1990년대 이후 제주는 1991년 제주도개발 특별법과 2001년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되었고, 세계적으로 유일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인 생물권보존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2007년), 지질공원(2010년)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제주의 변화는 정치, 환경, 문화, 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관광자원과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분야는 지역의 정체성 제고는 물론 지역민의 화합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수익 창출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및 문화콘텐츠로 육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관광축제는 1995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하여 1996년 412건에서 2001년 519건, 2003년 832건으로 증가하였으며 2007년 1,200여 건이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축제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달성한 축제도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축제는 지역 이미지 제고,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지역주민의 화합과 일체감 조성이라는 지역축제의 근본적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유럽중심으로 발달된 음악축제는 다양한 축제 중에서 활성화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음악제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소재로 기획된 축제로서 오스트리아의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년 약 2,1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영국 에든버러는 축제전략으로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중 군악대축제는 20여 일간 진행되면서 유료관객만 21만여 명으로 연간 약 1,32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제주의 경우에도 60여 종류의 축제가 개최되고 많은 예산이 소비되고 있으나 투자하는 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부실하게 운영되는 축제가 대부분으로 축제의 근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2) 이런 현실은 199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축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제주의 축제가 우수축제 이상에 선정되지 못하였고,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57개의 문화관광축제3) 중에 제주지역 축제로는 7,000만원씩 지원되는 17개 유망축제 중 제주정월대보름축제와 서귀포칠십리축제, ...

유형
세미나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3
저자명
김태관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21
첨부파일
제주지역 음악축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육성 방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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