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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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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의 불조심 부적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미상

* 개요 : 어느 집의 정지(부엌)에 붙여 있는 불조심 부적이다. ‘멸화법(滅火法)’이라고 적은 부적으로 항상 불조심을 위한 경구이다. 집 주인이 직접 써 붙인 것 같다. 예전 제주 초가집의 정지는 솥을 올려놓아 땔감을 이용해 불을 때는 형태이다. 아궁이에 불을 때고 나면 불씨가 남아 있어 화재를 일으키기 쉬운 환경이었다. 불씨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불을 이용했던 공간이므로 항상 조심하자는 뜻에서 정지의 흙벽에 붙여 놓은 것이다. 흙벽에 신문지를 먼저 붙이고 나서 그 신문지 위에 붙여 있다. 당시 멸화정신을 강조했던 것은 불 사용을 조심하고 꺼진 불도 한 번 더 확인하여 집을 지키자는 의미였던 것으로 보인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6
첨부파일
(4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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