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 마을 표지석과 4H 구락부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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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수원리
* 개요 : 수원리 마을길에 마을 표지석과 4H 구락부 표석이 나란히 깔끔하게 설치해 있다. 4H 구락부는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청소년 단체의 하나이다. 4H 구락부의 상징은 각 잎마다 H자를 새긴 네잎 클로버이고, 상징색은 녹색과 흰색이다. 4H라는 이름의 의미는 “나는 나의 클럽과 나의 공동체와 나의 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Head)를 더 명철하게 생각하는 데, 나의 가슴(Heart)을 더 위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데, 나의 손(Hand)을 더 큰 봉사를 하는 데, 나의 건강(Health)을 더 나은 삶을 위해 바치기로 맹세한다."라는 다짐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4H 구락부가 결성되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1960년대 이후였다. 4H클럽 운동은 농촌의 청소년지도사업을 목표로 사회교육적인 면을 강조한 운동이었다. 주로 농촌의 야학활동과 공동재배를 하는데 많이 활용되었다. 수원리 마을에 4H 구락부 표석이 세워진 것으로 보아 4H 구락부 활동이 활발했음을 엿볼 수 있다.